지극히 주관적 평점: ★ ★ ★ ☆ (3.5/5점)
창원에서 전골짬뽕으로 유명한 맛집이라는 아라원이라는 중식당에 가봤습니다
전골짬뽕이라는 메뉴도 독특한데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다양하다러고요
영업시간: 11:00 ~ 21:00
따로 휴일에 대한 언급은 없는거 같습니다.
주차장은 앞에 널찍한 주차 공간이 있는데
제가 주차했을 때에는 차들이 거의 꽉차있었는데
밥 먹고 나오니깐 주차공간이 많이 있더라고요.
주차요금은 없습니다!
아라원 식당에서 밥 먹고 그 옆의 까페나 COMPOSE 까페 가서 커피한잔씩 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저도 밥먹고 COMPOSE 가서 시원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먹었습니다!
여기가 입구입니다.
요즘 겨울인데도 날씨가 창창해서 사진에 비친 햇살이 따스해보이네요.
이 식당은 오래된 건물만큼이나 세월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보이는 것 같아요
중식당이랑 어울릴만한 비주얼인거 같습니다 ㅎㅎㅎ
테이블은 한 5개정도입니다
여기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확실히 짬뽕찝으로 유명한 만큼 짬뽕 메뉴가 다양하네요!
이집이 다른 중식당과 다른점은
'엽기'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요리들이 있다는 건데요
주인아저씨에게 물어보니 본인이 직접 개발한 육수이고,
구찌뽕, 헛개나무, 둥글레 등 총 12가지 약재로 직접우려냈다고 '엽기'라고 이름을 지으셨대요!
특이해서 엽기라는 말인거 같아요
(우리가 흔히 아는 매움의 상징인 엽기떡볶이랑은 다른 의미에요 ㅎㅎ)
아라원 중식당은 주인 아저씨가 직접 수타면을 만드십니다!
주인 아저씨께서 마르셨는데 팔뚝과 등을 보면
신뢰감시 생기더라고요 ㅎㅎㅎ
면 만드는게 바로 보이는데 진짜 뚝딱 만드시더라고요
면이 저렇게 쉽게 만들어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 무언가를 할 때 쉽게 하는것 같다면 그 사람이 진짜 고수라는 말이 떠오르더라고요)
저는 엽기전골짬뽕을 주문하였습니다
이번엔 사진을 그럴듯하게 찍은거 같네요 ㅎㅎ
짬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벽에 붙여주셨었는데 사진찍는걸 깜빡해 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먹기 편하도록 홍합껍데기를 제거하고 오징어도 자른다
2. 야채를 조금씩 넣는다
3. 면사리가 나오면 조금씩 넣어가며 야채와 해산물, 면사리를 함께 먹는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저게 오징어는 아닌데....?)
앞접시는 막걸리 잔이 생각나는 그릇으로 먹더라고요
그런데 뜨거운 짬뽕을 덜어 먹는데 손잡이도 같이뜨거워져서 조금 불편(?) 하더라고요 ㅋㅋ
좀 식을 때까진 잡고 먹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밑반찬이랑 야채는 사진과 같이 나옵니다.
정말 전골같죠???ㅎㅎㅎ
(전골인지 짬뽕인지 모르겠더라고요 ㅎㅎ)
면은 초록색 면인데 시금치를 사용한 면이라더군요. 건강을 생각하는 사장님 최고!
맛은 정말 특이했어요!!
음. 확실히 평소에 먹는 전골이나, 짬뽕이랑은 다른 육수에요
특이해요
뭔가 먹을때마다 국물의 맛이 변하는 맛이었어요
어떨 때는 그냥 짬뽕같기도 하고 어떨 때는 다양한 육수의 맛이 느껴지기도 하고 ㅎㅎㅎ
정말 엽기(?)적인 맛이었습니다.
옆 테이블에 단골분들이었던 것 같은데 그분들은
'차돌짬뽕' 먹는거 같더라고요
이것도 맛있어 보였어요 ㅎㅎ
엽기전골짬뽕은 '와 진짜 맛있다! '라는 느낌은 아니라 오 특이하다 라는 생각이 든 집이었습니다.
이색 맛집을 찾아보려면 이집을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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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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